"뫼이로다"와 "뫼로다"의 바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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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중,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뫼이로다."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뫼로다'가 아니라, '뫼이로다'라 적어도 무방한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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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는 어미이므로, 어간 뒤에 붙여 적어야 합니다. 질의하신 경우는 서술격 조사 어간 '이-' 뒤에 어미 '-로다'가 붙은 것이므로, '뫼이로다'와 같이 적습니다. 다만 서술격 조사 어간 '이-'는 "서울은 큰 도시(이)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이)다."와 같이,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에 쓰일 때에는 생략되기도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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