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끝" 띄어쓰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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띄어쓰기 질문합니다.
사전에서 '양'을 찾아보면 예문으로 다음 글이 나옵니다.

머리를 양 갈래로 땋았다./양 집안의 반대로 둘의 결혼이 무산되었다./문오는 양 무릎 안에 얼굴을 파묻고 아이처럼 엉엉 울었다.≪최정희, 인간사≫

양 갈래, 양 집안, 양 무릎은 띄어 쓰는데 '양쪽'을 검색해 보면 붙여 쓰는 것이더군요.
언제 '양'을 띄어 쓰고, 붙여 쓰는지 궁금합니다.
'양끝'의 경우는 '양 끝'으로 띄어 써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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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갈래, 양 집안, 양 끝’에서의 ‘양’은 관형사로, ‘둘’ 또는 ‘두 쪽 모두’의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따라서 단어별로 띄어 쓴다는 원칙에 따라 ‘양 갈래, 양 집안, 양 끝’과 같이 띄어 씁니다. 그러나 ‘양쪽’은 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합성어로 한 단어이기에 붙여 씁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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