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어말 어미"-더"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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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화자의 과거 경험에 대한 회상을 나타내므로, "너는 어제 춥더라."와 같이 타자를 주체로 하는 표현은 되지 않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똑같은 표현인 "너는 어제 추워하더라."는 되는데요. 그 이유를 알고 싶습니다.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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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자가 과거에 직접 경험하여 새로이 알게 된 사실을 그대로 옮겨 와 전달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 '-더라'를 쓸 때, 형용사 '춥다'는 '날씨'나 '날'이 주어가 되어 '날씨가 춥더라', '날이 춥더라'와 같이 표현되는 것이 자연스럽고, 동사 '추워하다'는 이인칭이나 삼인칭이 주어가 되어 "너 어제 추워하더라.", "철수가 어제 추워하더라."와 같이 표현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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