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는'에 대하여 문의를 드리겠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마는’은 종결 어미 '-다, -냐, -자, -지' 따위의 뒤에 붙어 앞의 사실을 인정을 하면서도 그에 대한 의문이나 그와 어긋나는 상황 따위를 나타내는 보조사이고, ‘만’은 ‘마는’의 준말입니다.
보기) 먹고 싶다마는 돈이 없다./먹고 싶다만 돈이 없다.
그렇다면
1. 먹고 싶다마는(싶다만) 돈이 없다.
2. 먹고 싶지마는(싶지만) 돈이 없다.
3. 죄송합니다마는(죄송합니다만) 잠시 기다려 주세요.
4. 죄송하지마는(죄송하지만) 잠시 기다려 주세요.
위의 문장에서 1과 2, 3과 4는 그 뜻이 같다고 볼 수 있을까요? 다르다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