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음절어인 관형사와 명사, 부사와 부사가 연결되는 경우와 같이, 자연스럽게 의미적으로 한 덩이를 이룰 수 있는 구조에서는, ‘이 집 저 집, 한 잎 두 잎, 한 잔 술’을 ‘이집 저집, 한잎 두잎, 한잔 술’과 같이 붙여 적을 수 있습니다.(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5장 띄어쓰기, 제2절, 제46항.)
그런데 앞에서 이미 이야기한 시간상의 어떤 점이나 부분을 이르는 ‘그때’, 관형사 ‘그’, 명사 ‘사람(들)’의 띄어쓰기는 위의 경우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그때 그 사람들’과 같이 띄어 적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