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과 "간"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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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관련 자료에 "흥선대원군의 주도 아래 7,700여 칸에 이르는 건물을 다시 세웠다.
"라는 문장이 있는데요, 경복궁에 문의를 해 봤더니 여기서 '칸'은 4개 기둥 사이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시네요. 이런 경우에 '칸'으로 표기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간'이라고 표기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단위를 나타내는 말로서 '간'과 '칸'의 차이를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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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간(間)’은 길이의 단위로서 한 간은 여섯 자로 1.81818미터에 해당하며, 또 넓이의 단위로서 건물의 칸살의 넓이를 잴 때 쓰는데, 한 간은 보통 여섯 자 제곱의 넓이입니다.
‘칸’이 단위 명사로 쓰이는 경우는 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집의 칸살의 수효를 세는 단위로 쓰이는 경우입니다. 다만 ‘간’을 쓸 것인지 ‘칸’을 쓸 것인지는 제시하신 경복궁 관련 자료의 내용과 ‘4개의 기둥 사이’가 ‘간’과 ‘칸’ 중 어떤 것과 연관이 되는지 관련 기관에 문의를 하신 후, 적절한 단어를 선택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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