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은"과 "갈은"의 바른 표현

한국어
0 투표
'놀다, 갈다'와 같은 경우 ㄹ 탈락으로 인하여, '놀+은->논, 갈+은->간'이 되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논, 간'뿐만 아니라 '놀은, 갈은'도 사용하지 않느냐는 입장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취급할 것이며, ㄹ이 줄어들지 않은 '놀은, 갈은'을 허용할 수 있나요?

1 답변

0 투표
'한글 맞춤법' 제18항에서는, "다음과 같은 용언들은 어미가 바뀔 경우, 그 어간이나 어미가 원칙에 벗어나면 벗어나는 대로 적는다."라고 규정하고, 여기에서 어간 끝 받침 ‘ㄹ’이 어미의 첫소리 ‘ㄴ, ㅂ, ㅅ’ 및 ‘-(으)오, -(으)ㄹ’ 앞에서 줄어지는 경우, 준 대로 적는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갈다, 놀다' 등 어간 끝 받침이 ‘ㄹ’인 용언은 보기와 같은 형태로 써야 할 것입니다.
<보기>
갈다 : 가니, 간, 갑니다, 가시다, 가오
놀다 : 노니, 논, 놉니다, 노시다, 노오
불다 : 부니, 분, 붑니다, 부시다, 부오
둥글다 : 둥그니, 둥근, 둥급니다, 둥그시다, 둥그오
어질다 : 어지니, 어진, 어집니다, 어지시다, 어지오

출처: 국립국어원

구로역 맛집 시흥동 맛집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ad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