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同感)'은 '공감(共感)'과 비슷한 말로, "어떤 견해나 의견에 같은 생각을 가짐. 또는 그 생각"이라는 뜻을 나타내어, "나도 그의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감이다./올바른 민족 정기를 세워야 한다는 그의 주장에 모두 동감을 나타냈다."와 같이 쓰입니다.
한편 '동의(同意)'는 "의사나 의견을 같이함." 또는 "다른 사람의 행위를 승인하거나 시인함."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로, "그런 결론이라면 나의 동의를 바라지 마라./근거가 확실한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의견의 부당함을 지적해야 한다.", "이 검사에 대한 귀하의 응답 내용은 절대 비밀이 보장되며 귀하의 동의 없이는 다른 사람에게 제공되지 않을 것입니다./기존 회원들의 동의가 있어야 새로운 회원을 받아들일 수 있다."와 같이 쓰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