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구울 때’와 같이 씁니다. ‘불에 익히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동사 ‘굽다’는 어간의 끝소리 ‘ㅂ'이 모음 앞에서 '오/우’로 바뀌는 ‘ㅂ 불규칙 용언’으로, 활용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 고기를 맛있게 구워: 굽-+-어 → 구워, 빵을 구우면: 굽-+-으면 → 구우면 한편, ‘한쪽으로 휘다.’ 또는 ‘한쪽으로 휘어져 있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용언 ‘굽다’는 규칙 용언으로, 활용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 힘을 주자 은수저가 쉽게 굽어: 굽-+-어 → 굽어, 활처럼 굽은 길: 굽-+-은 → 굽은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