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버전에는 XX 개발자가 XX 개발 프로세스와 XX 성능을 향상할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2. 이 버전에는 XX 개발자가 XX 개발 프로세스와 XX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위 두 문장 중 어느 것이 더 올바른 표현인지 궁금합니다. '시키다'는 '사동'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로, 다른 대상에게 동작이나 행동을 하게 하는 문맥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고, 가능한 한 능동형 표현인 '하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향상하다'를 쓰는 것이 어법상 좀 더 적합한 것 같은데요, 실생활에서는 많은 사람이 '향상하다'보다는 '향상시키다'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좀 혼란스럽네요. 한편 '향상하다'는 능동적으로 향상이 이루어지는 경우를, '향상시키다'는 '어떤 대상을 향상하도록 했다'라는 의미를 나타낼 때 쓸 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요, 위 두 문장의 경우는 어디에 해당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