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의 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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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괄호 등의 용법과 관련된 질의입니다. 대괄호는 묶음표 안에 묶음표가 있을 때 바깥 묶음표로 쓴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괄호와 소괄호를 써서 문장을 작성하였는데, 다시 바깥 묶음표가 필요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즉, 묶음표가 두 개가 필요한 문장에는 바깥 묶음표로 대괄호를, 안에는 소괄호를 사용하겠지만, 묶음표가 세 개 또는 그 이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어떻게 하나요? 묶음표가 세 개가 필요한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듯이 중괄호를 사용하여 대괄호, 중괄호, 소괄호로 사용할 수 있는지요(중괄호는 여러 단위를 묶어서 보일 때 쓰는 것이지만, 이러한 경우에는 쓸 수도 있는지요)? 아니라면, 대괄호, 대괄호, 소괄호의 순서로, 또는 대괄호, 소괄호, 소괄호의 순서로, 또는 소괄호, 대괄호, 소괄호의 순서 등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정확한 용법이 궁금합니다. 나아가서 묶음표가 네 개 이상이 필요할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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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하신 묶음표의 쓰임은 '한글 맞춤법' 문장 부호 규정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므로, 어떻게 쓰는 것이 맞는다고 단정하여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에 '대괄호'를 쓴다는 점을 고려하여, 묶음표를 여러 개 써야 하는 경우에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의 순서로 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현재 문장 부호 규정 묶음표의 항목에는 들어 있지 않으나, 나타내려는 내용에 따라, 꺾쇠표(〈〉), 겹꺾쇠표(《》), 낫표(「」), 겹낫표(『』) 등을 써서 묶음을 나타내는 것도 고려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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