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와 같은 형태의 조사가 있습니다. ‘밖에’는 조사이므로, 체언이나 명사형 어미 뒤에 붙어 쓰입니다. <보기>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하나밖에 남지 않았다./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너밖에 없다./가지고 있는 돈이 천 원밖에 없었다./떨어져 봤자 조금 다치기밖에 더하겠니? 한편, ‘일정한 한도나 범위에 들지 않는 나머지 다른 부분이나 일’을 이르는 명사 ‘밖’은 다음과 같이 씁니다. ,보기> 그녀는 기대 밖의 높은 점수를 얻었다./합격자는 너 밖에도 여러 명이 있다./내 능력 밖의 일이다./예상 밖으로 일이 복잡해졌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