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관하다'를 가끔 '보다', '둘러보다', '살펴보다' 등과 구분해서 정확하게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A: 가능하다면 이번 기회에 귀사의 생산 라인을 참관하고 싶습니다? B: 알겠습니다. 오후에 공장 참관을 하실 수 있도록 준비시키겠습니다. 질문1) A는 외국 바이어가 한 말을 한국어로 옮긴 문장인데, 여기서 "참관하고 싶습니다"라는 표현이 좀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이 문장에서 "참관하고 싶습니다"가 적절한지, 아니면 "좀 보고 싶습니다" 또는 "좀 둘러보고 싶습니다"로 옮기는 것이 더 적절한지 궁금합니다. 질문2) B는 한국 공장의 책임자가 한 말인데, 여기서 '살펴보실 수 있도록' 또는 '둘러보실 수 있도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한지, 명사형인 '참관'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한지 궁금합니다. '참관하다(어떤 자리에 직접 나아가서 봄)'의 사전적인 의미 풀이가 쉽게 와 닿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