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아들, 의붓아버지, 의붓어머니 등등 의부(義父)는 한자어이지만, 아들, 아버지, 딸과 같은 순수 우리말과 쓰일 때는 사이시옷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표준어 규정 제2장 제1절 제5항) 그러나 의부자녀는 의부(義父)와 자녀(子女) 두 한자어와 합쳐 쓰인 것이기 때문에 표준어 규정에 따르면 '의부자녀'라고 쓰는 것이 정확한 듯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평상시에 의부자녀를 사이시옷이 들어간 것처럼 발음하는데, 의붓자녀와 의부자녀 중 무엇이 맞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