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까]와 [낻:까] 모두 가능합니다. 〈표준 발음법〉 제30 항에서는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에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냇가''는 [내:까]로 발음함이 원칙이며, [낻:까]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빨랫돌'', ''깃발'', ''햇살'', ''뱃전''은 각각 [빨래똘], [기빨], [해쌀], [배쩐]으로 발음하는 것이 원칙이며, [빨랟똘], [긷빨], [핻쌀], [밷쩐]으로 발음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