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냬"의 쓰임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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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하냐고 해.' 를 다 말하지 않고, 줄여서 말하잖아요. 보기를 들면, 엄마가 저에게 공부 잘 하고 있냐고 물어봤을 경우, 제가 이것을 제 친구에게 전달할 때 "엄마가 나보고 공부 잘 하고 있녜.", "엄마가 나보고 공부 잘 하고 있냬." 이 둘 중 어느 것이 맞는 것인가요? 써 놓고 나니 둘 다 틀린 것 같아요. 혹시 이런 표현 자체가 틀린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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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고 해'가 줄어든 말은 '-냬'이고, '-느냐고 해'가 줄어든 말은 '-느냬'이고, '-으냐고 해'가 줄어든 말은 '-으냬'인데, '있다'의 어간 '있-' 뒤에는 '-느냬'가 붙으므로, '있느냬'와 같이 쓰게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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