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와 "숨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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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상식으로는 *순두부-다른 것 즉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만든 두부. *숨두부-물기를 빼기전의 단백질 덩어리 형태의 두부.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해안 지방(특히 서산, 태안쪽)에서 옛날부터 두부를 하려면 콩을 갈아 끓여 짜서 그 따끈한 콩물에 간수(소금 가마니에서 흘러 나온 진한 소금물)를 섞어서 단백질을 엉기게 해 만드는데, 물기를 빼지 않은 상태의 흐물흐물한 것을 숨두부, 틀에 담아 물기를 뺀 것을 '두부'라고 했지요. 간수를 콩물에 섞는 것을 '숨준다'라고 해서 '숨두부'라는 말이 생겼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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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두부'는 눌러서 굳히지 않은 두부를 말하는데, '숨두부'는 '순두부'의 충청, 평북, 황해 방언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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