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치다"와 "들추다"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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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치다: '물건의 한쪽을 들어 올리다'라는 의미로 쓰입니다. 예) 이불을 들치다, 거적물을 들치다. ◇ 들추다: '무엇을 뒤지다, 숨을 일을 드러나게하다'라는 의미입니다. 예) 서랍을 들추다, 책을 들춰보니 사실이었다. 위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테면 '이불의 끝을 (들추니까/들치니까) 방귀 냄새가 나네.' 여기서는 두 개 다 쓸 수 있지 않나요? 끝을 들친거고, 뒤지기도 했고 드러내기도 했으니 들추다로 써도 맞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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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하신 문장은 목적어가 '이불의 끝을'이므로, '물건의 한쪽 끝을 쳐들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들치다'를 쓰는 것이 적절하다고 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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