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떳하지"의 준말 "떳떳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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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문의한 '탐탁지'와 '탐탁치'의 차이에 대한 질문(2008.04.17.)에 대한 답을 아래와 같이 받았습니다. =================== 문의하신 것은 '탐탁지'가 맞습니다. '하' 앞에 오는 말이 "ㄱ, ㄷ, ㅂ" 따위의 받침으로 끝날 경우에는 '하'가 통째로 줄어듭니다. 예) 생각하건대-생각건대, 갑갑하지 않다-갑갑지 않다.반면에 모음이나 "ㄹ, ㅁ, ㄴ, ㅇ" 따위의 받침으로 끝날 경우에는 'ㅏ'만 탈락할 수 있습니다 예) 다정하지 않다-다정치 않다, 연구하도록-연구토록 ==========그렇다면 '떳떳하지'의 준말은 '하' 앞에 오는 말이 "ㄱ,ㄷ,ㅂ"이 아닌 "ㅅ"이 받침으로 끝나기 때문에 '떳떳치'가 맞는 말인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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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ㄷ, ㅂ 따위의 받침'이란 '받침이 안울림소리'라는 뜻인데, 'ㅅ'도 안울림소리입니다. 어간의 끝 음절 '하'가 줄어진 형태로 관용되고 있는 형식은 안울림소리 받침 뒤에서 나타나므로, 문의하신, '떳떳하지'의 준말은 '하'가 통째로 줄어든 '떳떳지'의 형태로 적습니다. 아래 보기에 제시한 용례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기) 갑갑하지 않다→갑갑지 않다→갑갑잖다 깨끗하지 않다→깨끗지 않다→깨끗잖다 넉넉하지 않다→넉넉지 않다→넉넉잖다 답답하지 않다→답답지 않다→답답잖다 못하지 않다→못지않다(→못잖다) 생각하다 못하여→생각다못해 생각하건대→생각건대 익숙하지 못하다→익숙지 못하다 (관련 규정: '한글 맞춤법' 제4장, 제5절 준말, 제40항, 붙임 2.)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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