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는 '시착(試着)'이라는 단어가 올라 있지 않으나, '시험 삼아 맛을 봄.'이라는 뜻의 '시미(試味)', '음식의 맛이나 요리 솜씨를 보려고 시험 삼아 먹어 봄.'이라는 뜻의 '시식(試食)', '새로운 곡이나 녹음한 내용 따위를 시험 삼아 들어 봄.'이라는 뜻의 '시청(試聽)' 등과 같은 단어의 쓰임을 고려할 때 '시착(試着)'이라는 단어도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단어가 사전에는 실려 있지 않으나 신어(新語) 목록에 '시착실'이라는 단어가 올라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