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estion

이루다의 뜻을 찾아보면, 1) 어떤 대상이 일정한 상태나 결과를 생기게 하거나 일으키거나 만들다. 3) 몇 가지 부분이나 요소들을 모아 일정한 성질이나 모양을 가진 존재가 되게 하다으로 나와 있고, 예문: ' 작은 빗방울이 모여 내를 이룬다'에서는 1)의 뜻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3)의 뜻으로 사용된 것 같아 질의합니다. 1)의 뜻이라면, 3)의 뜻으로 사용된 예와 구별법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nswer 1

'작은 빗방울이 모여 내를 이루다.'는 '무엇이 무엇을 만들다', 즉 '작은 물방울이 내를 만들다.'와 같은 문맥이므로, 여기서 '이루다'는 '어떤 대상이 일정한 상태나 결과를 만들다.'의 뜻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몇 가지 부분이나 요소들을 모아 일정한 성질이나 모양을 가진 존재가 되게 하다.'라는 뜻의 '이루다'는, 그 뜻을 고려할 때, '무엇이 무엇을 모아 무엇이 되게 하다'라는 문맥에서 쓰이게 될 것입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