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다 보니 너무 어색한 문장이 맞는 문장이라고 해서 당황스럽습니다. 저만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오히려 '~하길 바래.'라고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게 더 자연스럽고 매끄럽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인터넷을 찾아보니, 기본형이 '바라다'이므로 '바라-+-아→바래', '바라-+-았-→바랬-'이 될 수 없다.'라고 하는데 이게 맞는 거라고 사전에까지 나와 있으니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모국어 화자가 말할 때 많이 어색함을 느끼는 이 문장에 대해서 예외를 적용할 여지는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