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중반", "종반"의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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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소개된 '초반, 중반, 후반 구분법'인데요, 정말 근거가 있는 건가요? 영, 하나, 둘 - 초반/ 셋, 넷, 다섯, 여섯 - 중반(받침에 ㅅ이 들어가요.)/ 일곱, 여덟, 아홉, - 후반(받침에 ㅂ이 들어가요.)

1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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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初盤)', '중반(中盤)', '종반(終盤)'의 개념은 그렇게 구체적으로 구분되어 있지 않습니다. 누군가 설명을 쉽게 하고 오래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 고안해 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알려 드리면, '후반(後半)'은 '전반(前半)'과 대응하는 말로, '초반', '중반'과 더불어 하나의 체계로 설명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후반' 대신 '종반'을 넣어 '초반, 중반, 종반'으로 구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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