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문’은 주어가 제 힘으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인 ‘능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이고, ‘주동문’은 문장의 주체가 스스로 행하는 동작을 나타내는 동사인 ‘주동사’가 서술어로 쓰인 문장입니다. 그리고 ‘능동’은 ‘피동’과 대가 되는 개념이고, ‘주동’은 ‘사동’과 대가 되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철수가 사과를 먹다.’는 피동문인 ‘사과가 먹히다.’에 대해서는 능동문이 되고, 사동문인 ‘사과를 아이에게 먹이다.’에 대해서는 주동문이 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