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두세우다", "곤두서다"의 의미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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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전에 나오는 대로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곤두[Ⅰ]「명사」=곤두박질「1」. [Ⅱ]「부사」『북한어』'거꾸로'의 북한어. 【<筋斗ㆍ筋頭】 곤두라는 말은 '촉각을 곤두세우다', '신경을 곤두세우다' 등에서 보듯이 일상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국어사전을 여러 개를 뒤져봤으나 위 용례의 곤두라는 말을 풀이해 놓은 경우가 전혀 없었습니다. 국립국어원 사전에조차도 없습니다. 이 궁금증을 해소할 방법은 어디에도 없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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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을 곤두세우다', '신경을 곤두세우다'의 '곤두세우다'는 합성어로 있는 말입니다. '곤두세우다'는 '곤두서다'의 사동사로서 '거꾸로 꼿꼿이 서게 하다'는 기본 뜻과 '날카롭게 긴장하게 하다'는 비유적인 뜻이 있는데, '촉각을 곤두세우다', '신경을 곤두세우다'에서는 비유적인 뜻으로 쓰인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비유적인 의미는 '곤두'와 '서다'가 결합하여 합성어로 굳어져 생긴 의미이므로, '곤두'와 '서다'로 쪼갠 각각의 의미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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