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과 '난전'은 의미가 비슷해 보이기는 하나,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난전에 대해서는 한자어 어원 '亂廛'으로 분명한 어원이 제시되어 있습니다만, '난장'의 '난'에 관해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이는 '난'이 '(생겨)나다'와 관련된 것일 가능성이 높거나 '亂'과의 관련성을 찾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난'이 접두사로 쓰이는 경우는 '難-'의 경우밖에 없으므로, '난장'의 '난'을 접두사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