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과 "띠동갑"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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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라는 단어가 육십갑자가 같다는 뜻이라던데, 같은 띠를 '동갑'이라고 한다는 것으로 이해해도 되나요? 돼지띠인데 음력, 양력 생일이 달라서 양력 생일로 치면 쥐띠인 사람들이랑 나이가 같을 경우 띠가 달라도 동갑이라고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나이가 같다고만 말해야 하는 건가요? 띠는 같고 양력 나이가 다른 경우는 '동갑'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는지요? 1월생인 사람들은 '동갑'이라는 단어를 어디에 붙이는 게 정확한 표현인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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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同甲)'은 육십갑자가 같다는 뜻으로, 같은 나이를 이르는 말. 또는 나이가 같은 사람을 이릅니다. 단지 띠가 같을 경우에는 '띠동갑'을 쓸 수 있습니다. 이때 나이를 음력을 기준으로 할 것인지, 양력을 기준으로 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된 것이 없습니다. 그 뜻이 육십갑자에서 나왔으므로, 음력이 기준이라 할 수 있지만, 양력을 기준으로 한 나이가 같은 경우에도 쓰이고 있습니다.

출처: 국립국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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