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한 칸'이 올바른 말입니다. '칸'은 '공간의 구획이나 넓이'를 나타내는 말로 원래는 한자어 '간'에서 온 말입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칸'으로 변화했으므로 '칸'을 표준어로 삼았습니다.(《표준어》제3 항) 그러므로 '초가삼간(草家三間)', '고깃간', '고물간', '마구간'과 같이 굳어진 표현을 제외하고는 '칸막이, 빈칸, 방 한 칸' 등과 같이 '칸'으로 써야 합니다.
출처: 국립국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