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사짜 - 리쌍 가사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나한테 1억 투자 하면 곧 3억 돼
이 주식 사면 돈 벌어 내년 3월엔
죽이는 사업 아이템 있으니까 돈만 대
이건 청와대 소스니까 아무 탈 없대
그 말만 믿다 나만 좆되고 그 새낀 내빼고
때 빼고 광내려던 내 삶은 다시 될 대로 되라
사회생활 15년 차 믿었던
놈의 반은 가짜 아님 타짜
이리와 당장 내 돈 갖고 와 멱살을 잡자
그 새끼 하는 말이 낙장불입이래
차라리 지를 죽이래 알고 보니
여기저기 당한 사람들이 그 새끼 꾼이래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모든 것이 너를 위한 거야 걱정 말고 내 말만 믿어)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너의 삶은 모두 바뀔 거야 걱정 말고 내 말만 믿어)
밤에는 룸방 처다니며 아가씨들이랑 붕가붕가
하룻밤 술값 몇백은 그냥 푼다
직업은 M&A 전문가 코스닥 회사 몇 개를 이끈다
입만 열면 다 구라 하지만 평소에는
또 곧은 척 도덕적인 척해 이 도둑놈이
모든 것이 다 계획적이야
그렇게 나를 꾀 내 돈을 빼낸 거야
이놈의 강남 바닥 사짜가 너무 많아
어딜 가나 툭하면 연예인 이름 팔아 돈을 빨아
참 세상 믿을 사람 없다더니
정말 그러더라 내가 살다 보니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모든 것이 너를 위한 거야 걱정 말고 내 말만 믿어)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너의 삶은 모두 바뀔 거야 걱정 말고 내 말만 믿어)
지금처럼 사는 건 싫잖아
네가 원한 세상을 다 보여줄게 날 믿어
누굴 탓하겠어 다 내 탓이지
내가 선택한 삶이지
땅인지 강인지 모르고 뛰어든 내가 바보지
어릴 적 삥 뜯던 죗값은 아닐까 불안해
항상 삐끗거리는 내 뒤끝 힐끔거리는
불길한 눈빛들 외로운 인생이 더 외로워졌어
몇억 날리고 이 가사 하나 건졌어
이 고장 난 삶에 견적서를 들이댈 곳은 없고
모든 게 엉켰어 돈 때문에 그놈 때문에
오로지 복수를 불태우네
죽여 말어 매일 밤 나는 칼을 갈아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모든 것이 너를 위한 거야 걱정 말고 내 말만 믿어)
어제랑 말이 달라 달라도 너무 달라
오늘은 비가 내려 맘대로 해
(너의 삶은 모두 바뀔거야 걱정 말고 내 말만 믿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