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결막염에 걸려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 결막염은 수영장을 비롯해 사람들이 많이 모인 곳에서 주로 많이 전염된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심한 이물감과 충혈이 나타나는 것이 증상인데 분비물이나 통증을 동반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 오한이나 미열, 근육통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면봉으로 청결 유지
결막염으로 안약을 넣을 경우 안약을 넣기 전에 눈에 있는 고름을 닦아내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에 적신 면봉을 이용해 닦아내고 안약은 시간과 횟수를 지킨다.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안약이 큰 효과가 없으므로 무조건 청결이 최우선이다.
-물안경 필수 착용
물놀이를 할 때 갑갑하더라도 물안경을 쓰는 것이 예방법이 될 수 있다. 물안경을 쓰면 바이러스가 눈에 침투할 가능성이 적어지기 때문인데,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식염수로 눈을 씻어준다.
-아이 손은 세균 덩어리다
손에 비누칠을 해 자주 씻어내고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한다. 수영장을 이용하거나 물놀이를 끝낸 후 반드시 비누와 같은 세정제로 몸을 깨끗이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