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아이들의 경우 손과 입을 통해 바이러스가 몸 안으로 들어가 발병하게 되는데 초기에는 미열이 있을 수 있고 잘 먹지 않으면서 배가 아프다고 울기도 한다. 그러면서 손바닥과 발바닥 입안 점막 등에 붉은 발진이 생기거나 입안에 통증을 동반한 궤양이 나타난다.
-외출 삼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잠복기가 1~5일 정도 된다. 발진이 생긴 아이는 약 5~7일 정도 다른 아이로부터 격리해야 한다. 이후에는 어린이 집이나 유치원과 같은 단체생활을 다시 해도 좋다. 수족구병은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증세가 심하지 않으면 간단한 병원 처방으로 쉽게 나을 수 있다. 열이 나면 해열제를 사용하고 식욕이 없고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면 죽을 먹이도록 한다.
-손 씻기 양치질은 필수
수족구병은 잠복기가 있어 언제 걸렸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예방이 쉽지 않은데 외출 후 돌아오면 반드시 꼼꼼하게 손을 닦고 양치질을 자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특히 바이러스가 입과 목 사이에 있는 인두 부분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양치질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