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테이프는 189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덴마크의 발명가인 발데마르 포울센이 최초로 자기기록장치를 발명하면서 자기테이프의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있게 됩니다.
이 후 1928년에 독일의 발명가 프리츠 플로이머가 이 아이디어를 개량하여 '철사를 사용하는 대신 종이테이프에 자석가루를 바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시초로 최초의 자기테이프를 만들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발전시켜 지금의 마그네틱 카드처럼 쓸 수 있도록 고안해 낸 것이 플로이머에게 이 특허를 구입한 독일 기업의 아에게 사였답니다.
이후 1960년대가 되어 미국 IBM사에서 현재의 신용카드 마그네틱 카드를 개발해내고 상용화됩니다.
어떻게 보면 마그네틱 자체의 개발은 프리츠 플로이머지만, 상용화된 건 IBM사 개발진인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