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나무 Juniperus chinensis L. 상, 상까지낭, 상남, 상낭(제주), 향나무(영남)(비추천명) 잎 잎은 돌려나기 또는 마주나기하고, 나무가 어릴 때에는 바늘잎이지만 10년만 되면 비늘잎이 불어나고, 큰 나무가 되면 모두 비늘잎으로 되지만 오래 된 나무라 할지라도 돋아나는 힘찬 움가지 위에는 바늘잎이 흔히 나타난다. 따라서 향나무는 잎의 모양이 이형성(二型性)이다. 바늘잎은 흔히 3돌려나기 또는 마주나기하고 아랫가지에 많다. 잎차례는 4 ~ 6줄로 배열되며 짙은 녹색이고 표면에 불규칙한 3줄의 백선이 있으며 오목하고 주맥이 도드라지며 뒷면도 녹색으로서 도드라진다. 비늘잎은 7 ~ 8년부터 생기며 능형이고 끝이 둥글며 맹아지 바늘잎이 달린다. 열매 구과는 구형 또는 편구형이며 지름 7.5 ~ 12mm로서 익으면 자흑색 장과와 비슷하지만 동합된 씨앗바늘은 소돌기를 남긴다. 과린은 서로 붙어 있고 기부의 포는 6장으로 9장인 노간주나무와 서로 구별이 된다. 구과는 이듬해 10월에 성숙하고 한 구과에 평균 3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종자는 1~6개로서 희미한 2개의 능선이 있고 달걀모양 둔두로서 길이 6mm, 지름 3.7mm이며 다갈색이고 제는 연하다. 꽃 암수딴그루로서 수꽃차례는 지난해 동안 자란 가지의 끝쪽에 모여 나는데 길이 3mm 쯤 되는 타원형이며 연한 자갈색이고 14개의 비늘조각은 안쪽에 4~6개의 꽃밥이 있다. 암꽃차례도 지난해 가지의 끝에 모여나며 모양은 둥글고 길이 1.5mm쯤 로서 바깥쪽에 4장의 황록색의 비늘조각이 있으며 안쪽에는 서로 마주보는 두쌍의 연한 보라색 씨앗바늘이 있다. 밑씨는 보통 4(3~6)개이다. 4월에 개화한다. 줄기 높이 23m, 지름 1m 에 달하고 가지가 상하로 향하며 오래되면 나무껍질이 세로 방향으로 얇게 갈라진다. 1 ~ 2년생 가지는 녹색, 3년생 가지는 암갈색이며 7 ~ 8년생부터 비늘잎이 생기지만 맹아에서는 바늘잎이 나온다. 가지에는 고사한 비늘잎이 붙어 있다. 원줄기가 상처를 받으면 뿌리목 부근에서 움싹이 잘 돋아난다. 뿌리 뿌리는 깊게 들어가는 편이나 수평적으로도 넓게 확장된다. 원산지 한국 분포 한국, 일본, 중국, 몽골; 수평적으로는 흑산도에서 평안북도에 이르는 각지에 분포하고 울릉도에 가장 많다. 수직적으로는 해발 600m 이하에 자생. 형태 상록 침엽 소교목. 향나무 향나무 향나무 향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