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바위봉
용바위봉은 충북 제천시 청풍면과 단양군 적성면 경계를 이루는 금수산 주능선에 솟아있는 산이다. 용바위봉이란 지명은 단양군 소야리와 각기리에서 서쪽으로 치솟은 산을 올려다보면 대소 5개의 골짜기들이 패어져 있는데 이중 가운데 것인 큰 용바위골이 마치 승천하는 용이 올라가면서 파낸 자국처럼 보이기 때문에 두 용바위골 끝머리가 만나는 꼭대기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바위봉 정상에는 큰 용바위골과 작은 용바위골에 걸쳐 얹힌 용머리를 닮은 커다가 바위가 두 개 있다. 용바위봉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제법 험준한 산이지만 알려지지 않은 비경이 많아 산을 찾는 이들을 즐겁게 한다.
용바위봉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