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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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강산 산에 대한 높이, 소재지,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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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강산

구룡산 주봉이 봉하리 지촌리 공암리를 거쳐오는 동안 높고 낮은 무수한 봉우리를 만들었다. 늠름한 모습은 용 같고 범 같기도 하. 갖가지 형용을 이루면서 끝없이 달려가듯 장육산, 공암풍벽, 서지산을 지나 용강산, 문복산에 이어져 영남 알프스의 산군을 형성하게 했다.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하지 않는 단산이면서도 영남알프스 산군의 가운데 끼여있는 옹강산은 산꾼의 발길이 전혀 닿지 않아 지금도 원시의 깨끗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옹강산은 그런만큼 산길이 험하고 군데군데 산길이 끊어지는 등 산행자를 당혹스럽게 만들기도 한다. 능선에 오르면 운문호 너머로 용각산(697m)·선의산(756.4m)이 보이고 그 너머로 팔공산 능선과 운문산(1,188m)·억산(944m)·구만산(785m)·육화산(648m)으로 이어지는 산군의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산행은 10여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야 하며 허벅지까지 빠지는 낙엽길을 지나는 등 산행의 재미만은 듬뿍 느낄 수 있다. 물이 가득찬 운문호를 발아래 두고 그 위의 능선을 걷는 기분 또한 남다르다. 능선의 첫 봉우리에 오르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호수의 푸른 물이 도시생활에서 찌든 산악동호인들의 몸과 마음을 싱그럽게 해 준다.
  • 소재지 : 경상북도 청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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