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바위산
입암면 신사1리(새골) 이라는 마을 뒷산으로 산의 서쪽과 남쪽은 경사가 완만하나 숲길의 동쪽과 북동쪽 사면은 절벽으로 둘러 싸여 있 최고지인 부용봉의 높이는 380M로 낮지만 전망은 가슴이 트일 만큼 시원하고, 선바위 바로 아래는 정신이 아찔 할 정도의 절벽이다.
조선 중종때 석백지의 지룡의 소생인 아룡과 자룡 형제가 역모를 꾀하고 반란을 일으키자 남이장군이 이 두형제를 공중에서 목을 자르고 내려오는길에 석벽에 검을 휘둘러 자기의 초상화를 세기고 다시 반란이 일어날것 같아서 큰칼로 산맥을 잘라 물길을 돌렸다고 하는데 그때 짤려진 바위가 선바위이고 이 바위가 여기있어 이곳 사람들은 선바위산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