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산
용문산, 백운봉, 도일봉과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어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하는 중원산은 경기 양평 용문면과 단월면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주능선의 왼쪽에 용계계곡과 오른쪽에 중원폭포, 중원계곡을 끼고 있는데, 중원폭포 계곡은 머루와 달래밭으로 유명하며, 봄이면 철쭉·금낭화가 피고, 가을이면 약초와 야생과일이 많이 난다. 계곡사이로는 기암이 늘어서있고 울창한 숲 사이로 맑은물이 흘러내려온다. 계곡, 암봉과 함께 중원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머루, 다래밭이다. 산행은 중원리에 있는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한다. 계곡을 따라 중원폭포와 치마폭포를 지나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작은 계곡을 지난다. 너들고개가 나오면 왼쪽 능선으로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도일봉, 서쪽으로 용문산이 가깝게 보인다.
중원산_1
중원산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