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산
문경시는 백두대간을 병풍처럼 두른 후에 남쪽방향으로 길게 뻗은 여러 개의 산줄기를 두고 평야지대와 산 구릉지대가 조화롭게 이룬 사람 살기 좋은 고장이다. 특히 지하자원이 풍부하여 조선시대 철의 생산지로 기록되어 있으며 일제시대와 현재까지 석탄 생산지로 유명하였다. 탄전지대는 단산을 중심으로 발전하였는데 운달산과 단산, 오정산을 중심으로 탄전이 모여 있다.
단산은 오정산과 운달산 사이에 있는데 길게 뻗은 정상부는 깊은 산 속에 있는 산봉우리 같은 느낌을 준다.
정상에서는 주흘산과 운달산이 눈앞에 들어오고 문경읍과 산북면 모습이 보인다.
이 산은 능선을 타는 것이 가장 좋으며 잡목을 많이 헤치고 길을 찾으며 가야 한다. 광산 채굴 때문에 생긴 함몰지대를 조심하고 우회를 많이 해야 한다. 산에는 패러글라이딩의 활공장이 있다.
단산_1
단산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