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산
능곡산은 백화산 줄기가 구랑리에 와서 맺힌 산으로서 마성면 정리 솥골에서 상내리로 넘어가는 나리재에서 능선을 타고 백화산 반대 방향으로 올라가면 되고, 아니면 마성면 상내리에서 오르는 길이 있고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능곡산(571.6m)은 마성면 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상내리와 접해 있다. 능곡산을 오르기 위해 찾는 산행객은 드물다. 백화산에서 남으로 뻗어온 산줄기로 인접해 전국에서 워낙 이름난 백두대간상의 명산인 백화산이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백화산에서 여러 방향으로 뻗어나간 한 줄기에 자리잡고 있고 해발도 그리 높지도 못하다.
정상은 잡목이 있어서 조망이 되질 않고 정상 전 헬기장에서 백화산과 이만봉쪽으로 펼쳐진 풍경이 들어온다. 동으로 정리와 주지봉 방향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일뿐 역시 잡목 때문에 조망이 희미하다.
정리쪽에서 보는 능곡산은 산세가 아주 순하게 생겼지만, 상내리 질마재골 쪽에서 보면 하늘로 봉이 치솟아 경사도가 심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능곡산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