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
이 산은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의 남쪽 능선상에 있는 산으로 도심에서 가까워 찾기 쉬운 산이다. 이 산의 가장 큰 특징은 부근 검단산, 운길산, 예봉산, 정암산 등에서의 전망보다 월등히 시원스럽다는 것이다. 한적한 능선길을 따라 정상을 향하다보면 줄곧 좌측 편으로 시원스러운 한강의 거대한 물줄기를 내려다볼 수 있다.
등산기점은 거문다리 마을에서 고속도로 밑을 지나 계곡길을 따라서 안부로 오르는 길과 도마리 버스 정류소에서 포장길을 따라서 각화사로 들어가는 길등이 있다. 각화사는 전망이 좋고 물 맛이 특히 좋다. 절간 뒷편 능선길을 따라 정상에 오르면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수림이 특히 울창하여 낮은 산에도 불구하고 서울 근교의 특성으로 인하여 주말이면 산행 인파가 제법 많다.
※이산의 이름은 용마산이라 되어있지만 거문봉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하지만 참길향토문 화지명연구소에 따르면 일자봉(日紫峰)이 정확한 이름이라고 한다. 또한 정상 북쪽 삼각점이 박혀있는 봉우리의 이름도 갑성봉이라고 한다.
용마산_1
용마산_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