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무봉
경기도 포천군과 가평군의 경계를 이루는 지점에 위치한 산으로 경기도내에서 아주 드물게 1000미터급 산이 즐비한 곳이기도 하다. 명지산, 귀목봉, 민둥산, 개이빨산(견치봉), 국망봉, 광덕산등의 1000미터급 산과 청계산, 강씨봉, 신로봉, 가리산, 백운산등 8-900미터급의 산들이 뒤를 잇는다.
오뚜기고개(강씨봉고개)에서 민둥산 직전까지는 능선상에 방화선이 잘 구축되어있어 초원지대를 걷는 느낌으로 산행할 수 있고 그 이후부터 국망봉- 백운산- 광덕고개까지는 전형적인 능선산행을 할 수 있는 코스다. 이곳의 산들은 대부분 5시간 정도의 산행시간이 필요하고, 큰길에서 산밑까지 도로를 따라 2-3km정도 들어서야 한다. 겨울철에는 산이 높은데다 적설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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