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산
한석산(1,103)은 내설악 인근의 삼형제봉,가리봉,으로 연결되는 산으로 등산객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산이다. 삼형제봉,가리봉은 험준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일반등산객들이 사전지식없이 산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조심해야 하며 주변에 내린천이 있어 래프팅등 모험관광을 동시에 즐길수 있으며 대부분의 코스가 당일 산행이 가능하다.인제군은 오래전부터 이곳에 스키장등 대단위 관광지로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가시적 성과없이 지지부진한 상태이다.한석산의 한모퉁이 내린천 변에는 6.25당시 이땅을 지키기 위한 우리 국군 용사들의 넋을 기리기위해 1990년 11월 매봉 한석산 전적비가 세워졌다.당시 한석산에서는 국군들이 치열한 전투끝에 8백95명의 적군을 사살하고 42명의 포로를 생포하였으며 3일간의 치열한 전투끝에 매봉과 한석산을 탈환하는 전과를 얻었으나 이과정에서 국군 72명이 전사하고 3백19명이 전사하여 이를 기리기위해 8백여평의 부지에 높이 8.1m의 화강암 석탑으로 6.25당시 참전부대인 9사단 30연대를 상징하기 위하여 탑을 9단으로 쌓았으며 탑의 원형도 30각도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