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봉
문수산(일명 천호산)의 한 지맥이 서쪽으로 뻗어 형성된 해발 342m의 높지 않은 산이다.미륵산 동쪽의 왕궁면,여산면에 걸쳐있는 네 봉우리(옥녀봉,선인봉,노승봉,성태봉)를 통틀어 봉화산이라 말한다.서동공원에서 시작해 용화산의 정상부에 오르면 서쪽으로 익산의 진산인 미륵산이 보이고 여산 방면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면 서동요의 전설로 잘 알려진 선화공주사가가 나온다.
미륵산과 용화산을 합하며모두 용화산이라 불러왔으나 지금은 미륵사가 있는곳이 미륵산이고 나머지를 용화산이라 한다. 일명 군입산(軍入山)이라고 하는데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할때 군대를 주둔시켰던 곳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신증동국여지승람은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