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는 송만갑 유성준 박봉술 같은 동편제 명창을 배출한 곳이다. 지리산과 섬진강이 만나는 이 곳 구례는 산수정기가 어리어 많은 인걸을 배출했고 화엄사나 천은사 같은 유명한 사찰이 자리잡은 곳이다. 청정한 지역이면서 온천까지 갖춘 곳이어서 자연과 문화·편의시설 등이 관광객들에게 더 없이 좋은 휴식처와 재충전의 공간을 제공해 주기도 한다. 이 곳에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구례동편제소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승되는 동편제 판소리를 점검, 선양하고 음반으로 남아있는 동편제 판소리를 복원하여 새 생명을 갖게 하였으며 자라나는 미래의 명창들에게 기회를 주는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하였다. 동편제판소리를 드높이고 차세대 명창을 육성하는 이 축제는 아르다운 자연과 역사유적, 지리산둘레길, 템플스테이체험, 온청 등의 관광 인프라가 연계되어 지역축제이면서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는 한국의 소리축제로 크게 발전해 갈 것이다.
[공식행사] - 서공철명인 추모비 제막식 및 국악인 추모제- 판소리고수대회 시상식[공연행사]- 개막공연 <이시대 동편제판소리>- 동편제 명인명창초대전- 창극 <뺑파전>- 폐막공연 <동편제 젊은 소리>* 제18회 송만갑 판소리·고수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