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맑은 폭포와 기암괴석으로 수려한 모습이 선경으로 꼽혀 작은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이라 불려오고, 황병산을 주봉으로 우측의 노인봉,, 좌측의 매봉이 학이 날개를 편 듯한 형상이라 하여 청학산이라고도 불리우는 소금강은 지리적으로 오대산의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지금도 아름다운 경관을 사랑하여 사계절 내내 산악인, 시인, 묵객들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소금강 청학제>는 예부터 수려한 경관에 산신제를 지내오던중 1975년 오대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그 이듬해부터 소금강 번영회에서 주관하여 행사를 거행해 오다 2001년 제25회 소금강 청학 제부터는 면단위 행사로 승화시켜 전 면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행사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지역주민의 풍작과 관광객들을 위한 재례를 올리고, 강릉농악공연, 줄다리기, 보물찾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한다. 또한, 등반대회는 사악협회가 주관하며, 가족 등반이 가능한 소금강내 순환코스를 선정하여 당일 참석자도 등산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야제 행사로 캠프파이어, 축포, 놀이패 등의 산악축제도 베풀어진다. 행사시기는 매년 10월중 날을 정하여 치르는데 대개 10월 둘째 주 주말 이틀간에 걸쳐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