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은 예로부터 면면이 내려온 우수한 문화유산과 함께 훌륭한 위인들을 배출하여 오고 있는 문향, 예향의 도시이다. 옛문헌에 의하면 강릉 고을에 들어서면 글 읽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고 하는 기록도 전하여 진다. 그 전통과 역사속에 강릉이 낳은 위인인 교산 허균이 있다.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지어 사회의 모순을 개혁하고 이상향을 그리고자 했던 교산 서균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점을 시사해주고 있으며 그분들의 뜻과 문학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 할 수 있다. '교산허균 문화제'는 교산 허균에 대한 추모제례. 백일장. 솔밭음악회, 시장송회, 홍길동 관련 자료 전시등 다체로운 행사로 이루어져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산 허균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많은 분들의 마음속에 우리 고장 강릉의 선각지임을 자랑스럽게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주요행사] - 교산 묘소참배 - 개막식 및 시상식 - 교산 문화캠프 - 교산 솔밭음악회 - 교산 글짓기대회 - 교산 허균 시화전 - 교산 들차회 - 초당포럼 - 인형극, 인형전시 - 초당두부체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