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는 7월 말부터 잡히기 시작해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에 가장 맛이 있다고 해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다. ‘가을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고 할만큼 고소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본격적인 전어철을 앞두고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8월 초에 삼천포 전어를 홍보하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2014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를 연다. 삼천포항의 팔포매립지 일원에서 5일간 열리는 전어축제에는 고소한 전어구이, 전어회, 전어회무침 등을 맛볼 수 있는 전어 시식회가 인기 만점이다. 전어 OX 퀴즈, 전어 빨리 먹기 대회, 맨손 전어 잡기 등을 통해 전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 전어의 손맛과 입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많다. 사천시에서 생산되는 건어물을 시중가의 50% 정도에 구입할 수 있는 건어물 깜짝 경매, 전어 활어를 원가에 포장 판매하는 활어 원가 판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 등도 참여하면 더욱 즐겁고 신명 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주요행사]- 전어 골든벨 - 맨손 전어잡기 대회 - 전어 특산품 깜짝 경매 - 전어축제 노래자랑 - 무료 시식회- 체험 및 전시행사 등 [공연행사]- 마도갈방아 공연- 사천시 주민자치 발표 공연- 초청가수공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