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원은 제주도의 대표 공원답게 풍부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자수길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재와 자연석이 전시되어 있는 제주석·분재원, 옛 제주를 느낄 수 있는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아열대식물원 등이 위치해있다. 무더운 여름, 제주 한림공원에서는 7월 15일(화)부터 9월 15일(월)까지 제 13회 연꽃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연꽃축제는 백련꽃이 만발한 연못정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홍련, 백련을 비롯하여 각양각색의 열대수련, 빅토리아수련, 파피루스, 워터칸나, 물양귀비 등 희귀한 100여종의 연꽃과 수생식물들이 전시되고 있다. 시원한 폭포수의 물줄기와 잠자리가 날고, 연꽃이 만발한 연못정원은 여름철 무더위를 말끔히 씻어줄 것이다. 또한 한림공원 내에 있는 천연기념물 236호 협재•쌍용동굴은 한 여름철에도 동굴 내부의 온도가 20°C 내외를 유지하고 있어 천연의 냉방 속에서 신비한 용암세계를 구경할 수 있다.
- 연꽃과 함께 사진 촬영 대회 - 연꽃 시화전 - 남미 안데스 공연 (인디언 전통 악기 연주) / 7월 25일 (금) ~8월 24일 (일) - 제주 국제 관악제 (마카오 푸이 칭 심포닉 밴드) / 8월 13일(수) 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