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물로 유명한 용문산에서 열리는 봄 축제다. 축제 참가자들이 열매에 소원을 담아 행복나무에 걸며 성취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의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축제장 맨 앞은 마을별로 나온 산나물 판매장, 그날 따온 싱싱한 산나물이 시중보다 저렴하게 팔린다. 판매장을 지나면 양평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ㆍ특ㆍ축산물 판매 마당과 그 주변에서는 가족단위 희망연, 풍선 날리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는 미술작품전시회, 수석전시회, 산나물 음식 전시와 함께 봄나들이 나온 방문객의 기분을 한결 가볍게 하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어우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