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는 초의선사를 기리는 축제행사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전국에 널리 조직되어 있는 다회가 3백여 단체에 이르렀고 다도를 익히려는 다인(茶人)은 대략 2백여 만명이나 된다. 이를 통괄하고 지도하는 단체로는 한국다인연합회와 한국차문화협회가 있고 대흥사 일지암이 있는 해남에는 해남다인회, 해남자우다회 등 4개의 다회가 차정신을 선양하고 있는 바 각종 행사를 통합하여 전국행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러한 우리나라 다문화의 중흥조이며 시(時), 서(書), 화(華)의 달인이었던 초의선사의 다도정신을 기리는 초의문화제는 1992년부터 초의선사의 입적일인 음력 8월 2일에 그가 40년간 거했던 대둔산 일지암에 모여 헌차제례를 올려오던 것을 더욱 내실있게 확대하여 불교 문화재가 산재한 대둔사와 일지암, 등에서 거행되고 있다. 주요행사로는 초의상시상, 행다시연, 초청다회, 다기전시, 공연이 어우러져 초의문화제가 거행된다.
[주요행사]-초의상 시상식-도자기 빚기 체험-들차회-서각체험-육법공양-전통차 문화체험-어린이 다례시연-우리고장 문화재 찾아보기-일지암 헌다례-녹차 만들기 체험-우리고장 으뜸차 품평회[차관련 문화행사]부채, 다포그리기, 서각체험, 차상품 전시판매, 짚풀공예, 찻자리 시연차음식, 사찰음식 판매, 도자기 빚기 체험, 도자기 전시판매, 들차회